‘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감독 “웹툰만큼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감독 “웹툰만큼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2021.06.14.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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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연출한 김정현 감독이 원작 웹툰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14일 오후 2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현실적인 캠퍼스 드라마로 멀리서 보면 봄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다른 이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김정현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웹툰만큼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웹툰은 글과 그림으로 되어 있다면 저희 작품은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존의 청춘 드라마와 다른 점은 리얼함이다. 다른 작품이 판타지적인 측면이 있다면 우리의 이야기는 리얼하다. 20대가 되지 않은 시청자가 이미 20대를 지난 시청자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배우 박지훈은 극중 부유한 집안의 막내로 대학교 최고 인기 꽃미남인 여준 역할을 맡았다. 여준은 인기와 사랑을 얻기 위해 남모르는 곳에서 피나게 노력하는 인물이다.

배우 강민아는 노력은 일등이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는 평범한 ‘흔녀’ 대학생 김소빈으로 돌아왔다. 홍찬기를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던 그의 앞에 여준이 나타나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배우 배인혁은 흙수저이지만 노력으로 수재 타이틀을 얻은 훈남 복학생 남수현으로 분한다. 자타공인 아웃사이더인 그 역시 자신과 다른 세상에 사는 여준을 만나 조금씩 변해간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늘(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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