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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인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 '동조자(The Sympathizer)'의 TV 드라마 연출을 맡게 됐다.
7일 미국 매체 벌처는 '동조자' 원작자 비엣 타인 응우옌의 트윗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비엣 타인 응우옌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동조자'가 TV 시리즈로 만들어지며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그의 '올드보이'는 '동조자'에 많은 영향을 줬다. 박찬욱 감독보다 더 나은 감독은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A24 팟캐스트에서 박찬욱 감독에 대해 더 자세히 얘기를 나눠볼 것"이라며 "'올드보이'의 낙지처럼 '동조자'에서도 그의 상상력이 발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조자’의 제작을 맡게 된 A24는 영화 '미나리'의 배급을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계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인 ‘동조자’는 베트남전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6년 퓰리처상과 앤드루 카네기 메달, 펜 포크너상 등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7일 미국 매체 벌처는 '동조자' 원작자 비엣 타인 응우옌의 트윗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비엣 타인 응우옌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동조자'가 TV 시리즈로 만들어지며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그의 '올드보이'는 '동조자'에 많은 영향을 줬다. 박찬욱 감독보다 더 나은 감독은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A24 팟캐스트에서 박찬욱 감독에 대해 더 자세히 얘기를 나눠볼 것"이라며 "'올드보이'의 낙지처럼 '동조자'에서도 그의 상상력이 발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조자’의 제작을 맡게 된 A24는 영화 '미나리'의 배급을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계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인 ‘동조자’는 베트남전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6년 퓰리처상과 앤드루 카네기 메달, 펜 포크너상 등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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