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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의 대가 김순옥 작가(‘펜트하우스’), 임성한 작가(‘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이어 문영남 작가가 KBS 새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로 돌아왔다. ‘막장 트로이카’로 불리는 세 작가가 모두 주말 시간대에 포진하며, 이들 사이 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베일을 벗은 ‘오케이 광자매’는 1회에서 23.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에서 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작인 ‘오! 삼광빌라!’는 1회에서 23.3%로 출발해 20회 만에 30%를 돌파해 최고 시청률 33.7%를 기록한 바 있다. ‘오케이 광자매’의 화제성으로 볼 때 흥행 속도는 이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는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국내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그대로 담아 전 출연진이 마스크를 쓰는 등 현재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내 현실성을 높였다.
그간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정 때문에', 남의 속도 모르고', '애정의 조건',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의 히트작을 통해 가족극의 대가로 불리는 문영남 작가는 다소 황당한 전개와 유별난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등장인물의 이름 등으로 유명하다.
매번 독특한 가족 통속극으로 시청률 신기록을 세워온 그가 ‘오케이 광자매’로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SBS ‘펜트하우스’ 역시 시즌2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자극적인 요소를 한데 묶었다고 평가받는 ‘펜트하우스’는 숱한 논란만큼이나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끊임없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소재와 충격적인 사건들로 무장한 ‘펜트하우스’는 첫 번째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 28.8%를 기록했으며, 시즌2에서도 26.9%라는 높은 시청률로 막장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시청자 사이에서 ‘욕을 하면서도 볼 수밖에 없다’라는 평을 받는 ‘펜트하우스’는 이미 시즌3 제작까지 예고하며 김순옥 작가의 흥행성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황당무계한 설정에 상식을 벗어나는 소재와 극단적인 캐릭터 등으로 작품마다 화제의 중심에 섰던 임성한 작가의 신작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역시 지난 14일 시즌1을 마무리 짓고, 곧장 시즌2 제작에 착수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지난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 선언을 했던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그러나 앞선 그의 작품들처럼 현실성을 벗어난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실제 불륜을 보는 듯한 디테일한 묘사가 배우들의 호연이 눈길을 끌었다.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져 TV조선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막장 드라마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세 작가의 드라마가 주말 내내 연달아 포진하며 볼꺼리가 많다며 환영하는 시청자도 있지만, 지나친 자극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계속되는 막장 드라마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해볼 만하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조선, 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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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베일을 벗은 ‘오케이 광자매’는 1회에서 23.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회에서 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작인 ‘오! 삼광빌라!’는 1회에서 23.3%로 출발해 20회 만에 30%를 돌파해 최고 시청률 33.7%를 기록한 바 있다. ‘오케이 광자매’의 화제성으로 볼 때 흥행 속도는 이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는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국내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그대로 담아 전 출연진이 마스크를 쓰는 등 현재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내 현실성을 높였다.
그간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정 때문에', 남의 속도 모르고', '애정의 조건',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의 히트작을 통해 가족극의 대가로 불리는 문영남 작가는 다소 황당한 전개와 유별난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등장인물의 이름 등으로 유명하다.
매번 독특한 가족 통속극으로 시청률 신기록을 세워온 그가 ‘오케이 광자매’로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SBS ‘펜트하우스’ 역시 시즌2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자극적인 요소를 한데 묶었다고 평가받는 ‘펜트하우스’는 숱한 논란만큼이나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끊임없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소재와 충격적인 사건들로 무장한 ‘펜트하우스’는 첫 번째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 28.8%를 기록했으며, 시즌2에서도 26.9%라는 높은 시청률로 막장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시청자 사이에서 ‘욕을 하면서도 볼 수밖에 없다’라는 평을 받는 ‘펜트하우스’는 이미 시즌3 제작까지 예고하며 김순옥 작가의 흥행성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황당무계한 설정에 상식을 벗어나는 소재와 극단적인 캐릭터 등으로 작품마다 화제의 중심에 섰던 임성한 작가의 신작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역시 지난 14일 시즌1을 마무리 짓고, 곧장 시즌2 제작에 착수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지난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 선언을 했던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그러나 앞선 그의 작품들처럼 현실성을 벗어난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실제 불륜을 보는 듯한 디테일한 묘사가 배우들의 호연이 눈길을 끌었다.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져 TV조선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막장 드라마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세 작가의 드라마가 주말 내내 연달아 포진하며 볼꺼리가 많다며 환영하는 시청자도 있지만, 지나친 자극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계속되는 막장 드라마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해볼 만하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조선, 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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