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CP “이번 시즌에는 여자 참가자 없어… 안타깝다”

‘고등래퍼4’ CP “이번 시즌에는 여자 참가자 없어… 안타깝다”

2021.02.19.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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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에는 여자 참가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10시 Mnet '고등래퍼4'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최효진CP, 이진아PD를 비롯해 더 콰이엇, 염따, 사이먼 도미닉, 로꼬, 창모, 웨이체드, 박재범, pH-1, 우기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최효진CP는 “2년만에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다 보니 지원자가 폭주했다. 제작진은 ‘굿걸’, ‘고등래퍼3’ 우승자인 이영지의 영향을 받아 실력 좋은 여자 아티스트 지원을 기대했다. 그러나 여성 지원자는 2%로 저조한 지원율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율 자체가 저조했다. 굉장히 꼼꼼하게 지원자에 대한 검토를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자 래퍼가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여자 래퍼가 한 분도 없어서 안타깝다. 다음 시즌 ‘고등래퍼5’를 하게 된다면 패기 있고 실력 있는 여자 래퍼들의 참가를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등래퍼’는 세상을 깨울 10대들의 진짜 힙합,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9년까지 3시즌 연속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4번째 시즌에서는 1만 2천여 명이 지원해 ‘고등래퍼’ 시리즈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역대 시즌 우승자인 양홍원, 김하온, 이영지의 뒤를 이을 새로운 랩스타는 누가 될 것인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강 멘토 라인업을 자랑한다.

첫 번째 멘토 팀은 신예 루키를 발굴하는 킹메이커 더 콰이엇과 염따가 뭉쳤다. 더 콰이엇은 많은 힙합 뮤지션들에게 존경 받는 랩 대디로 불리고 있으며, 염따는 1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콘이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두 번째 멘토 팀은 대중을 사로잡는 음원 강자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 사이먼 도미닉은 카리스마와 친근함을 넘나들며 힙합씬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으며, 로꼬는 10대와의 공감을 이끌어줄 믿고 듣는 감성 래퍼로 두 사람 모두 예능과 음악계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어 10대들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힙합 씬에서 주목하는 두 천재 멘토 창모와 웨이체드 역시 한 팀으로 만났다. 10대들이 열광하는 천재 래퍼 창모와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천재 프로듀서 웨이체드는 멘토 군단 중 유일한 20대 팀으로 열정적인 멘토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등래퍼들의 워너비 레이블인 하이어 뮤직의 박재범과 pH-1, 우기 또한 멘토로 나섰다. 젊은 세대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CEO 박재범과 트렌디한 감성의 다재 다능한 실력파 래퍼 pH-1, 폭넓은 스펙트럼의 대세 프로듀서인 우기의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등래퍼4’는 오늘(19일) 밤 11시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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