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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가 돌아왔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 6.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시작으로 24일 2회가 7.2%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막장의 대모' 느낌은 아직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극 스토리를 파악하는 데는 어렵지 않았다. 배우들 각자의 많은 대사량을 비롯해 장면과 장면의 개연성은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 중 배우들 말투에 신경 쓰는 모습도 보였다. 임 작가 대본 특유의 말투에 옛 전작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다.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이 임성한표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이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건 시작부터 불륜이 공개됐다는 점. 극 중 성훈과 전노민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아내들에게 아픔을 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구와 불륜을 저지르는지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임 작가의 대본에는 어떤 반전에 반전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게 하는 맛이 곁들여 있었다. 불륜의 대상이 생각지도 못한 인물 관계 속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또 시청자들은 임 작가의 스타일에 대해 "대사 하나하나 현실감, 실생활 같고 공감이 된다"면서 "세 부부 모두에게 한꺼번에 불륜, 혹은 이혼의 느낌을 주다니 대환장 파티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직후 한 방송관계자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대해 "임 작가라는 대형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감을 가져다 준다. 그게 막장이 될지, 아름다운 전개가 될지는 모르지만 예상할 수 없는 장치가 곳곳에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궁금증으로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사수하게 한다"라고 평했다.
이번 드라마의 활약은 예능을 넘어 드라마까지 평정할 TV조선의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작가의 마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 6.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시작으로 24일 2회가 7.2%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막장의 대모' 느낌은 아직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극 스토리를 파악하는 데는 어렵지 않았다. 배우들 각자의 많은 대사량을 비롯해 장면과 장면의 개연성은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 중 배우들 말투에 신경 쓰는 모습도 보였다. 임 작가 대본 특유의 말투에 옛 전작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다.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이 임성한표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이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건 시작부터 불륜이 공개됐다는 점. 극 중 성훈과 전노민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아내들에게 아픔을 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구와 불륜을 저지르는지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임 작가의 대본에는 어떤 반전에 반전이 담겨 있을지 궁금하게 하는 맛이 곁들여 있었다. 불륜의 대상이 생각지도 못한 인물 관계 속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또 시청자들은 임 작가의 스타일에 대해 "대사 하나하나 현실감, 실생활 같고 공감이 된다"면서 "세 부부 모두에게 한꺼번에 불륜, 혹은 이혼의 느낌을 주다니 대환장 파티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직후 한 방송관계자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대해 "임 작가라는 대형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감을 가져다 준다. 그게 막장이 될지, 아름다운 전개가 될지는 모르지만 예상할 수 없는 장치가 곳곳에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궁금증으로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사수하게 한다"라고 평했다.
이번 드라마의 활약은 예능을 넘어 드라마까지 평정할 TV조선의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작가의 마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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