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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넘쳤다가 눈물을 쏟게 했다. '트롯 전국체전'이 그야말로 K-트로트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이 방송됐다. 첫 방송은 16.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트롯 전국체전'은 MC 윤도현의 활기찬 인사와 함께 사물놀이, 네온 마임, 치어리딩,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공연과 남진, 설운도, 김수희, 주현미, 조항조, 김범룡, 고두심, 김연자 등 각 지역 대표 감독의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이어 신유, 홍경민, 송가인, 박구윤, 하성운 등 코치진과 임하룡 응원단장,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글로벌, 서울의 8도 참가선수들은 다 함께 단체 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무대를 통해 안방극장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먼저 지역과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이 진행됐다. 첫 참가자로 12년 차 현역 가수 마이진이 등장했다. 보이시한 외모와는 달리 반전 보이스로 김연자의 '밤열차'를 열창했다. 시작부터 8도 올스타를 달성하며 서울 대표로 합격을 알렸다.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김산하와 오디션 첫 도전인 김전훈의 무대에 이어 김연자가 인정한 현역 트로트 가수 반가희는 '돌고 돌아가는 길'로 감독과 코치진들의 넋을 놓게 만들며 올스타를 기록, 전라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사랑의 트위스트'로 알앤비 트로트를 탄생시키며 올스타를 기록한 글로벌 대표 듀오 미카&갓스, 꽃미남 비주얼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친 조엘은 K-트로트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유로운 무대매너가 빛난 한강은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재즈 보컬리스트 출신 박예슬은 '서울탱고'로 올스타를 기록해 각각 서울, 강원 대표 출전에 성공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남다른 끼를 소유한 학생들이 무대를 장악하며 남녀노소 트로트의 인기도 입증했다. 고등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무대를 펼친 판소리 전공자 최은찬을 비롯해 미얀마 출신 14세 소녀 완이화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상사화'를 열창, 감독들과 코치진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차세대 트로트 요정을 꿈꾸는 윤서령은 '얄미운 사람'으로 독보적 흥을 뽐내 올스타를 기록했다. 최은찬, 완이화, 윤서령은 각각 서울, 글로벌, 충청 대표로 나섰다.
7세 최연소 참가자 백고은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인 '사랑 참', 송가인과 설운도의 강력 추천을 받은 9년 차 가수 진해성은 탁월한 실력으로 '가라지'를 불렀다. 브라질에서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한국으로 오게 된 '트바로티' 김호중의 친척 이시현은 애절함 가득한 '너무합니다'를 열창했다. 진해성은 '트로트의 전설' 남진, 김수희를 울컥하게 만들며 경상으로, 이시현은 글로벌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발라드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허공은 '나무꾼'을 통해 8도 올스타의 경기 대표 선수로 등극했다.
이처럼 '트롯 전국체전'은 예상치 못한 참가자들의 등장과 금메달을 위한 더욱 치열한 별들의 전쟁을 예고해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베일을 벗은 '트롯 전국체전'은 쟁쟁한 실력파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무대와 함께 고두심, 주현미, 조항조, 송가인 등 믿고 보는 감독, 코치진, 응원단장의 솔직한 평가와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첫방부터 큰 재미를 주는 데 성공했다.
'트롯 전국체전'이 고품격 트로트의 매력을 선사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과 함께 글로벌 K-트로트의 새 역사를 어떻게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5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이 방송됐다. 첫 방송은 16.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전국 팔도의 대표 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트롯 전국체전'은 MC 윤도현의 활기찬 인사와 함께 사물놀이, 네온 마임, 치어리딩,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공연과 남진, 설운도, 김수희, 주현미, 조항조, 김범룡, 고두심, 김연자 등 각 지역 대표 감독의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이어 신유, 홍경민, 송가인, 박구윤, 하성운 등 코치진과 임하룡 응원단장,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제주, 글로벌, 서울의 8도 참가선수들은 다 함께 단체 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무대를 통해 안방극장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먼저 지역과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이 진행됐다. 첫 참가자로 12년 차 현역 가수 마이진이 등장했다. 보이시한 외모와는 달리 반전 보이스로 김연자의 '밤열차'를 열창했다. 시작부터 8도 올스타를 달성하며 서울 대표로 합격을 알렸다.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김산하와 오디션 첫 도전인 김전훈의 무대에 이어 김연자가 인정한 현역 트로트 가수 반가희는 '돌고 돌아가는 길'로 감독과 코치진들의 넋을 놓게 만들며 올스타를 기록, 전라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사랑의 트위스트'로 알앤비 트로트를 탄생시키며 올스타를 기록한 글로벌 대표 듀오 미카&갓스, 꽃미남 비주얼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친 조엘은 K-트로트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유로운 무대매너가 빛난 한강은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재즈 보컬리스트 출신 박예슬은 '서울탱고'로 올스타를 기록해 각각 서울, 강원 대표 출전에 성공했다.
'트롯 전국체전'은 남다른 끼를 소유한 학생들이 무대를 장악하며 남녀노소 트로트의 인기도 입증했다. 고등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무대를 펼친 판소리 전공자 최은찬을 비롯해 미얀마 출신 14세 소녀 완이화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상사화'를 열창, 감독들과 코치진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차세대 트로트 요정을 꿈꾸는 윤서령은 '얄미운 사람'으로 독보적 흥을 뽐내 올스타를 기록했다. 최은찬, 완이화, 윤서령은 각각 서울, 글로벌, 충청 대표로 나섰다.
7세 최연소 참가자 백고은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인 '사랑 참', 송가인과 설운도의 강력 추천을 받은 9년 차 가수 진해성은 탁월한 실력으로 '가라지'를 불렀다. 브라질에서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한국으로 오게 된 '트바로티' 김호중의 친척 이시현은 애절함 가득한 '너무합니다'를 열창했다. 진해성은 '트로트의 전설' 남진, 김수희를 울컥하게 만들며 경상으로, 이시현은 글로벌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발라드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허공은 '나무꾼'을 통해 8도 올스타의 경기 대표 선수로 등극했다.
이처럼 '트롯 전국체전'은 예상치 못한 참가자들의 등장과 금메달을 위한 더욱 치열한 별들의 전쟁을 예고해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베일을 벗은 '트롯 전국체전'은 쟁쟁한 실력파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무대와 함께 고두심, 주현미, 조항조, 송가인 등 믿고 보는 감독, 코치진, 응원단장의 솔직한 평가와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첫방부터 큰 재미를 주는 데 성공했다.
'트롯 전국체전'이 고품격 트로트의 매력을 선사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과 함께 글로벌 K-트로트의 새 역사를 어떻게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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