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아내와 결혼 26주년 기념 소감 “19살에 만나… 못난 남편”

김우리, 아내와 결혼 26주년 기념 소감 “19살에 만나… 못난 남편”

2020.11.09.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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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8일 김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저희 부부 제주에서 맞는 결혼기념일"이라며 "매년 오는 1년 중 하루 일 수도 있지만 우리 부부 제주 살이 시작에 처음 맞는 결혼 기념이라 왠지 모를 새롭게 시작하는 특별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6년 전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약속하곤 지금까지 수십 년을 같이 살아내는 동안 서로 지지고 볶고 죽네 사네. 그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왜 그리 내 모습이 어리석기만 한 어른인 척했던 바보 천치 못난 남편이었는지"라며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그는 "19살에 만나 어여쁜 두 딸과 함께 우리 부부 서로 같이 어른으로 성장하며 지금을 왔다"며 "우리 혜란 씨, 나에게 당신이란 사람 평생 고맙고 감사한 사람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우리 가족은 최근 서울 한남동에서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겼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김우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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