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깨울 '카카오TV 모닝', 정보·힐링 다 갖췄다(종합)

아침을 깨울 '카카오TV 모닝', 정보·힐링 다 갖췄다(종합)

2020.10.12.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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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가 사람들의 아침을 깨울 수 있을까.

12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카카오TV 모닝' 온라인 미디어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작사가 김이나, 방송인 노홍철, 래퍼 딘딘, 비와이, 기상캐스터 김가영, 가수 유희열이 자리했다.

'카카오TV 모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카카오톡으로 배달되는 데일리 숏 콘텐츠다. 매회 20분 안팎의 콘텐츠로 제작돼 기존의 아침 방송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콘텐츠 기획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손꼽아 기다려지는 즐거운 일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그때문인지 화면비가 9:16이며 폰으로 시청할수 있게 최적화 돼 있다.

월요일 '뉴팡', 화요일 '톡이나 할까?', 수요일 '개미는 오늘도 뚠뚠', 목요일 'YO! 너두', 금요일 '밤을 걷는 밤'이 배치돼 있다.

한 주의 첫 날을 책임지는 월요일 코너, '뉴팡! 뉴스 딜리버리 서비스'은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궁금하지만 매일 아침 바쁜 일상에 치여 뉴스를 볼 시간조차 없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특급 뉴스 딜리버리 쇼. 꼭 알아야 할 한주간의 다양한 소식들을 모아 10분 안에 요약 정리해 전하는 이른바 '떠먹여주는' 시사 예능이다. 방송을 맡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는 이날 스케줄상 참석하지 않았다.

화요일 '톡이나 할까?'는 작사가 김이나가 매주 색다른 게스트를 만나 오로지 카톡으로만 대화를 진행하며 미세한 감정까지 포착하는 신개념 카톡 토크쇼다.

먼저 노홍철은 "담당 PD로부터 새로운 걸 하게 해주겠다. 내가 말하는 걸 다 하게 해주겠다라고 제안해줬다. 지금껏 여러 포맷의 예능들을 해본 거 같은데 호기심도 생기게 돼서 이번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노홍철은 딘딘, 김가영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을 책임지고 있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핫하게 떠오른 '주식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모두 짚어주는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

'YO!, 너두' 담당인 문상돈 PD는 "가장 우선적으로 영어를 못해야 하며,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했다. 그 인물로 비와이가 제격이었다"라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영어 스터디 프로젝트 'YO! 너두'는 아침 시간 짧은 10분동안 웃고 즐기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실속 영어 스터디 예능이다.

'밤을 걷는 밤'을 맡은 유희열은 "랜선 산책을 통해 대리만족 하셨으면 한다"며 "게스트로 나훈아 선생님, 류현진 선수, 임영웅, 아이유 등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밤을 걷는 밤'은 도심, 유명 관광지 등 익숙한 공간을 찾아 낮과는 다른 밤 특유의 풍경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오감 힐링 밤마실 예능'이다.

마지막으로 카카오TV 출연진은 "한 주 매일 아침마다 우리 프로그램들을 통해 정보도 얻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대중 속에 뛰어들기를 바랐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카카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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