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JTBC 이어 CJ ENM "드라마 제작 중단, 예능도 일정 변동"

CJ ENM이 드라마 제작을 중단한다.

23일 CJ ENM 관계자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tvN과 OCN 드라마 제작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악의 꽃'과 '미씽' 방송일은 변동이 있을 경우 별도로 안내 드리겠다. '비밀의 숲'과 '청춘기록'은 첫방송 전에 촬영을 모두 마친 작품으로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능 일정 역시 변동된다. 관계자는 "야외 촬영 중심 콘텐츠인 '서울촌놈'은 오는 31일까지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기 촬영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카운트다운'은 차주 휴방 예정"이라며 덧붙였다.

끝으로 관계자는 "이외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세부 제작 일정 변동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제작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KBS, JTBC, 넷플릭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마 촬영 및 제작을 전면 중단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