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출연 불발...원빈 측 "정해진 작품 없어" (공식)

'불가살' 출연 불발...원빈 측 "정해진 작품 없어" (공식)

2020.06.23.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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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의 연기 복귀는 조금 더 미뤄졌다.

23일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YTN Star에 "현재 정해진 작품은 없다. 작품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불가살' 출연 불발과 관련해서는 "확인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원빈은 최근 16부작 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 출연을 검토하다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살'은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불가살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원빈의 근황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 그간 노희경 작가 드라마, 영화 '스틸 라이프' 한국 리메이크 등 다양한 작품들을 검토했으나 무산되면서 10년째 연기 활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1996년 데뷔한 원빈은 드라마 '프로포즈'(1997) '꼭지'(2000)에 이은 '가을동화'(2000)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2001) '태극기 휘날리며'(2003) '우리 형'(2004) '마더'(2009) '아저씨' 등 출연작마다 성공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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