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김하영 “‘재연배우로 남아라’ 생각은 하고 말씀하신거죠?”

'서프라이즈' 김하영 “‘재연배우로 남아라’ 생각은 하고 말씀하신거죠?”

2020.06.22.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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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영이 자신을 향한 비난 글들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김하영은 22일 자신의 SNS에 "서프라이즈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 삼아 초반에 맡게 된 겁니다. 자리잡힐 때까지"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서프라이즈에 가장 오래 출연하고 얼굴 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 것뿐”이라면서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 거냐’ ‘재연 배우로 남아라’(이 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 거죠?) 온갖 비난 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 못 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픽 MC 바꿔 달라고 말씀드린 상황이에요”라고 전했다.

또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 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 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 해줄 망정. 그래도 당분간은 서프라이즈픽에서 내 얼굴 봐야 할걸"이라고 적었다.

이후 김하영은 또 다른 게시물에 "서프라이즈도 새로운 시도, 저에게도 새로운 시도,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변화해보려는 노력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새로운 구성으로 다가가는 서프라이즈를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하영 글 전문]

서프라이즈픽 당분간 새로운 시도로 제가 시험삼아 초반에 맡게 된겁니다.
자리잡힐때까지 서프라이즈에서 가장 오래출연하고 얼굴익숙한 제가 잠깐 하게 된것뿐!!

근데 게시판에 김하영 띄워주려는거냐
재연배우로 남아라.(이말은 생각은 하시고 말씀하신거죠?)

온갖 비난글들 저도 새로운 시도에 아직 적응못하고 있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빨리 서프라이즈픽 mc 바꿔달라고 말씀드린상황이예요! 저도 제작진 결정에 따라 촬영하는 배우일뿐입니다.
하루에 서프라이즈 두개씩 촬영하기 힘들어요.

응원은 못해줄 망정 그래도당분간은서프라이즈픽에서내얼굴봐야할껄

[2차 전문]

응원 감사해요. 서프라이즈도 새로운 시도, 저에게도 새로운 시도,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않고 변화해보려는 노력들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하실수도 있지만, 새로운 구성으로 다가가는 서프라이즈를 응원해주세요. 사실 밤낮으로 고생하는 서프라이즈 제작진들, 안 바뀌면 진부하다하고 바 뀌면 왜 바꿨냐고하니 제일 속상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라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김하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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