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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다시마 살리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녹화에서 백종원과 김동준은 국내 최대 다시마 주산지인 완도 금일도의 수협 직원이자 어민의 딸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완도로 떠난 이들은 지속된 소비 부진에 코로나19로 판로까지 막혀 2년째 쌓인 다시마 2,000톤과 마주했다. 이에 백종원은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다시마 칼국수와 오독오독한 식감을 살린 다시마 쌈장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재고 소진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약 2만 킬로미터, 무려 지구 반 바퀴 길이에 가까운 양의 건다시마를 소비하기엔 역부족인 상황. 소비 촉진을 고민하던 백종원은 아침 식사로 다시마를 넣은 라면과 넣지 않은 라면을 비교해 맛보며, 다시마 육수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은 뭔가 떠오른 듯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다시마 어가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통화 속 주인공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었다.
백종원의 갑작스러운 SOS에 함영준 회장은 다시마가 들어가는 기존 라면에 "두 장 들어가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겠다"라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즉석으로 성사된 '맛남의 광장'과 오뚜기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은 '1라면 2다시마'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요리 연습생 김희철의 활약은 완도에서도 계속됐다. 칼질 마스터로 거듭난 그는 백종원에게 다시마 라면 레시피를 전수받아 6개를 동시에 조리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 역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맛남의 광장'은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녹화에서 백종원과 김동준은 국내 최대 다시마 주산지인 완도 금일도의 수협 직원이자 어민의 딸로부터 제보를 받았다.
완도로 떠난 이들은 지속된 소비 부진에 코로나19로 판로까지 막혀 2년째 쌓인 다시마 2,000톤과 마주했다. 이에 백종원은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다시마 칼국수와 오독오독한 식감을 살린 다시마 쌈장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재고 소진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약 2만 킬로미터, 무려 지구 반 바퀴 길이에 가까운 양의 건다시마를 소비하기엔 역부족인 상황. 소비 촉진을 고민하던 백종원은 아침 식사로 다시마를 넣은 라면과 넣지 않은 라면을 비교해 맛보며, 다시마 육수의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그러던 중 백종원은 뭔가 떠오른 듯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다시마 어가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통화 속 주인공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었다.
백종원의 갑작스러운 SOS에 함영준 회장은 다시마가 들어가는 기존 라면에 "두 장 들어가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겠다"라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즉석으로 성사된 '맛남의 광장'과 오뚜기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은 '1라면 2다시마'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요리 연습생 김희철의 활약은 완도에서도 계속됐다. 칼질 마스터로 거듭난 그는 백종원에게 다시마 라면 레시피를 전수받아 6개를 동시에 조리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 역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맛남의 광장'은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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