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김수현, 든든한 형 같은 동생”

‘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 “김수현, 든든한 형 같은 동생”

2020.06.10.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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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과 ‘스토브리그’로 명실상부 ‘시청률 요정’으로 거듭난 배우 오정세가 김수현과의 형제 케미를 전했다.

10일 오후 2시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김수현(문강태)과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서예지(고문영)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조금은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오정세는 문강태의 하나 뿐인 형 문상태 역을 맡아 자폐 스펙트럼(ASD) 연기에 도전한다.

이날 오정세는 “실제로 형제가 없어서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촬영을 하며 보이지 않는 정서가 많이 쌓였다”라며 “지금은 김수현이 든든한 형 같은 동생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어느 순간 어색한 공기에 형재애가 꽉 차 있어서 신기했다”라고 덧붙이며 브로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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