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정상훈 “시청률 2%만 넘어도 사비 털어 시즌제 제작”

‘번외수사’ 정상훈 “시청률 2%만 넘어도 사비 털어 시즌제 제작”

2020.05.12.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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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번외수사’의 주역들이 목표 시청률과 함께 시즌제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12일 오후 2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과 함께 시즌제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차태현은 “5%만 넘어도 시즌4까지 할 의향이 있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정상훈은 “2%만 넘으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시즌2를 찍고 싶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윤경호는 “1.5%만 넘었으면 좋겠다. 봐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OCN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다.

차태현은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불독 형사 ‘진강호’로 분하며, 이선빈은 범인을 잡기 위해 발로 뛰는 열혈 PD ‘강무영’으로 변신한다. 만나기만 하면 앙숙처럼 으르렁대지만, 나쁜 놈을 잡는다는 공통의 목표를 지닌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폭발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과수 수석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 역할에는 배우 정상훈이, 조직폭력배 출신 칵테일바 사장 테디 정은 윤경호가 연기한다.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 출신 사설 탐정 탁원은 지승현이 맡았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해 제작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월 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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