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 "족발로 맞는 장면? CG 섞였다"

'기막힌 유산' 강세정 "족발로 맞는 장면? CG 섞였다"

2020.04.16.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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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세정이 드라마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오후 2시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연출 김형일, 극본 김경희) 측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강세정, 신정윤, 강신조, 이아현, 남성진, 김가연, 박신우가 참석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강세정 분)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 결혼을 하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꽃미남 아들 넷의 새어머니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00억 자산가인 노인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을 유쾌 발칙하게 그려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웃픈'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강세정은 가족들을 위해 궂은 일도 가리지 않는 마장동 처녀가장 공계옥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날 강세정은 "걸 크러쉬 처녀 가장 역을 맡았다 보니 몸을 써야 하는 일이 많아서 촬영이 힘들긴 하다. 하지만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밝기 때문에 그게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있을 법한 에피소드가 많다. 제가 족발로 맞는 장면도 있는데 CG도 조금 섞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막힌 유산’은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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