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의 성장… 본격적인 입시전쟁 2막 돌입

‘블랙독’ 서현진의 성장… 본격적인 입시전쟁 2막 돌입

2020.01.14.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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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으로서 한 발 더 성장한 고하늘(서현진)과 입시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진학부의 모습을 그린 ‘블랙독’이 본격적인 입시전쟁에 돌입하며 뜨거운 2막의 문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9회에서는 입시설명회를 준비하는 진학부의 고군분투와 함께 담임 선생님으로서 성장한 고하늘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학부에 위기가 찾아왔다. 맞춤 특강을 해주기로 했던 입학사정관의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송찬희(백은혜)가 대신 입시설명회를 돕기로 한 것. 송찬희는 과거 대치고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학교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 진학부에게도 차갑게 대했던 바 있어 진학부 선생님들은 긴장 상태로 입시설명회를 준비했다.

다행히 윤여화(예수정) 선생이 송찬희를 기억해주며 오랜 상처로 얼어붙은 그의 마음을 녹이는 데 성공했다. 사활을 걸고 준비했던 입시설명회 역시 고하늘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교의 바뀐 시스템과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하늘은 담임 선생님으로 한 발 더 성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성공적으로 입시설명회를 마쳤지만, 진유라(이은샘)의 부모님이 학교에 오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서러움에 눈물 흘리며 자신에게 집안 사정을 털어놓는 진유라를 따스하게 감싸는 고하늘의 모습은 가슴 뭉클함과 감동을 자아냈다.

‘블랙독’ 제작진은 “2막이 시작되는 9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입시전쟁에 돌입한다. 학교의 최전방 공격수 진학부의 활약과 담임 선생님으로서의 고하늘의 성장, 또 다른 면모를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블랙독’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화는 1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블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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