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유튜버 도전...‘전참시’ 하차 이유 전해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유튜버 도전...‘전참시’ 하차 이유 전해

2020.01.06.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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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성광의 매니저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임송 매니저가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31일 임송 매니저는 유튜브 채널 ‘임송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유튜버 활동 소식을 알렸다. 임 씨는 “’전참시’ 하차 이후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병원도 다니고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라며 “작은 신생 회사에 입사해 존경하는 선배님과 함께 일을 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전참시’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얼떨떨했다. 방송을 하며 오히려 매니저인 제가 챙김을 받는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매니저 생활과 방송 생활을 놓고 고민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자신과 가족에 대한 악플을 보고 상처를 많이 받아 고심 끝에 평범한 인생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서는 “매니저로서 소속 배우들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매니저이기에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도 다양한 소통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매니저로 알려주는 연예인 리뷰’를 다음 영상으로 선보이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임송 매니저는 2018년 7월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개그맨 박성광 매니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신입 매니저였던 임송은 성실하게 박성광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캡쳐 = 유튜브 '임송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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