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국제 마라톤 도전기, 달리기 예능 ‘RUN’ 오늘(2일) 첫 방송

지성 국제 마라톤 도전기, 달리기 예능 ‘RUN’ 오늘(2일) 첫 방송

2020.01.02.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tvN 새 예능 'RUN'이 첫 방송된다.

2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RUN(연출 김현실)'은 출연진이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외 러닝 스팟을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의기투합해 러닝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가 된 네 사람은 국내외에서 달리기 여행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다.

'RUN'은 현재 2030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스포츠 러닝과 네 명의 핫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러닝 문화가 확산되며 달리기를 통해 자존감과 건강, 힐링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출연진의 러닝을 지켜보며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힐링과 위로, 러닝 욕구에 대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을 보인다.

또한 국내의 러닝 로드부터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의 마라톤 코스까지 국내외 달리기 장소들이 등장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현실 PD는 "생생하게 전달되는 여러 러닝 스팟의 풍경이 눈길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네 출연진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4인 4색 서로 다른 타입의 러너인 네 사람이 러닝 크루가 되어 고난과 쾌감을 공유하는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1화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과 이탈리아로 떠나 마라톤에 도전을 시작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북촌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인사도 없이 달리기에 돌입한다. 러닝을 하며 마주친 아름다운 풍경부터 멤버들의 속마음과 가족 이야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12월 28일 'RUN' 출연진은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내 가슴을 뛰게 할 오픈 런' 행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지성, 강기영, 황희와 100명의 참가자는 홀로 겨울을 나야하는 '길 위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5km 길을 함께 달렸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