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연상호 작가·성동일·엄지원, tvN ‘방법’으로 뭉친다

‘부산행’ 연상호 작가·성동일·엄지원, tvN ‘방법’으로 뭉친다

2020.01.02.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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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흥행작 ‘부산행’을 통해 참신한 상상력,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인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 작가로 돌아온다.

tvN은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의 대본리딩 현장을 첫 공개 했다. 연상호 작가만의 차별화된 소재와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을 비롯해 ‘기생충’을 통해 얼굴을 알린 정지소가 출연한다. 이외에 정문성, 김민재, 김인권, 고규필, 이중옥 등이 호흡을 맞춘다.

엄지원은 방법사(정지소)와 손잡고 진종현(성동일) 회장의 정체를 파헤치는 열혈 사회부 기자 임진희로 분한다. 성동일은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으로 변신한다.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조민수는 진종현 회장을 영적으로 보필하는 의문의 여인 ‘진경’ 역을 맡았다. 정지소는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 방법사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연상호 작가는 “뛰어난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김용완 감 역시 “최고의 스태프와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작품 하는 동안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법’ 제작진은 “차별화된 소재로 드라마의 한계를 넘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드라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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