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900만 관객 돌파...'감쪽같은 그녀' 4위로 출발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가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4일 '겨울왕국 2'는 17만 73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6만 827명이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2위는 '포드 V 페라리'(감독 제임스 맨골드)로 5만 2489명(누적 관객 수 6만 5505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3위는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 존슨)이 차지했다. 3만 9346명(누적 관객 수 4만 3965명)을 모았다.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돼 그가 죽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문희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는 4위로 출발했다. 3만 5836명(누적 관객 수 7만 1450명)이 영화를 봤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렸다.

이영애 주연의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는 신작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5위로 떨어졌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8549명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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