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강한나·오혜원, 비매너 관람 논란 사과…손석구 '침묵' (종합)

[Y이슈] 강한나·오혜원, 비매너 관람 논란 사과…손석구 '침묵' (종합)

2019.08.16.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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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한나와 오혜원이 비매너 관람 논란이 일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함께 연극을 관람한 손석구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먼저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 극중에서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다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깨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오혜원 역시 같은 날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15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 김주헌이 공연하는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이후 강한나 일행이 공연 중 웃을 장면이 아닌데도 자주 웃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객석 쪽으로 카메라를 넘기는 장면에서 브이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관람을 방해했다는 후기가 올라오며 논란이 됐다.

강한나가 손석구, 최윤영, 오혜원, 김주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60일, 지정생존자' 출연진이 함께 김주헌이 출연하는 '프라이드'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윤영 측은 이날 '프라이드' 공연을 보지 않았고, 식사자리에만 참석했다며 선을 그었다. 강한나와 오혜원은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손석구만 침묵을 지키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강한나/오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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