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NCT127, 월드투어로 이룬 성장 '슈퍼휴먼'으로 이어간다 (종합)

[Y현장] NCT127, 월드투어로 이룬 성장 '슈퍼휴먼'으로 이어간다 (종합)

2019.05.24.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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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127이 월드투어와 현지 프로모션을 성료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곡 활동을 이어간다. 신곡 '슈퍼휴먼'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성장'과 '도전'이었다.

그룹 NCT127이 오늘(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위 아 슈퍼휴먼(WE ARE SUPERHUMAN)' 제작발표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번 쇼케이스는 더욱 기대를 모았다.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 NCT127이 전세계 2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와 국내에서 여는 첫 행사이기 때문.

이날 쇼케이스도 월드 투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영상 속 NCT127 멤버들은 열광하는 관객들 앞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멤버들은 영상을 보며 환호했다.

NCT127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재미있는 일들도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마크와 쟈니는 각자의 고향인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 벤쿠버 공연에서 공연해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NCT127는 자신감이 더욱 넘치는 모습이었다. 리액션도 활기찼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한 기쁨과 뿌듯함이 묻어났다.

재현은 "투어에서 팬분들이 춤도 따라 춰주시고, 한국어로 따라 불러주시는 걸 보며 큰 힘을 얻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성장했다. 그 성장한 모습을 앞으로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 만큼 관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도 있었다. 태일은 "마크나 쟈니가 있어서 옆에서 계속 물어봤다. 멤버들이 기분 좋게 알려줘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조금 늘었다"고 말했다.

체력 관리에도 힘썼다. 특히 NCT127은 쇼케이스 전날 입국해 휴식기 없이 바로 신곡 활동에 돌입하는 상황. 해찬은 "콘서트를 하며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또 신곡 활동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있어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신곡 '슈퍼휴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이 곡은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컴플렉스트로 장르의 곡이다.

긍정적인 메시지와 경쾌한 분위기를 담은 곡을 선보이게 된 이유에 대해 마크는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번 곡은 멤버들이 다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크는 "곡 제목이 '슈퍼휴먼'인 만큼 '슈퍼맨' 속 히어로 변신 동작을 모티브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들어가있다"고 소개하며 직접 동작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도 NCT127은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도영은 "NCT127의 장르는 '도전'이다. 앞으로도 색다른,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NCT127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신보는 타이틀곡 '슈퍼휴먼(Superhuman)'을 비롯한 총 6곡으로 구성돼 NCT127만의 음악색깔을 만끽할 수 있다.

타이틀곡 'Superhuman'은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장르의 댄스곡이다.

NCT127은 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Superhuman'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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