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송승헌·전현무, 산불피해 복구 위해 5천만 원...기부 릴레이

[Y이슈] 송승헌·전현무, 산불피해 복구 위해 5천만 원...기부 릴레이

2019.04.12.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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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송승헌·전현무, 산불피해 복구 위해 5천만 원...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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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소식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따르면, 배우 송승헌은 재난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구세군 긴급구호팀을 보고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심,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송승헌은 "강원 도민들의 아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고 복구 작업을 하는 봉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구세군 긴급 구호팀은 고성군 천진초등학교에 천막을 설치하고 이재민들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을 돕고 있다.

송승헌은 앞서 한국구세군을 통해 2011년 동일본지진에 2억원을 기부했고, 세월호 참사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같은 날 방송인 전현무도 기부에 동참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부상을 입은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미혼모 가정 지원에 1억 원을 기부, 2016년에는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 지원금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 사망 1명을 비롯해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등 산림 500ha, 축구장 700개 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강원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유명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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