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배우 소속사서 새 출발 "걸스데이는 마침표 아닌 쉼표"

소진, 배우 소속사서 새 출발 "걸스데이는 마침표 아닌 쉼표"

2019.03.19.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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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며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소진은 19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일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우리 데이지들이 놀라고 걱정될까 이렇게 글을 써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심경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율밍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같은 동생들을 만나 함께 한지도 벌써 9년이 흘렀네요"라고 기억하면서 "항상 저와 멤버들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껴주고 있어요. 새로운 회사를 찾고 결정하는 일에도 역시 함께 고민해주었고요"라며 걸스데이 멤버 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앞서 눈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소진은 "우리가 잠시 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게 되어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걸스데이는 마침표 찍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그저 잠시 쉼표를 두었을 뿐이니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함께할 날을 기다려 주길 부탁해요"라고 팀의 상황을 직접 알렸다.

또한 소진은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내다 좋은 기회로 다시 반가운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날이 오길 기도하고 바라요.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용기 또한 얻었으니 더 예쁘게 성실하게 지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밝혔다.

한편 소진은 이날 김슬기, 류혜영, 박희본 등이 소속된 눈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본명 박소진으로 연예 활동 2막을 시작했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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