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효민 "신곡 뮤비 원테이크 촬영, 10번 만에 성공…도전이었다"

[Y터뷰②]효민 "신곡 뮤비 원테이크 촬영, 10번 만에 성공…도전이었다"

2019.01.21.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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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효민(본명 박선영)이 신곡 '으음으음(U Um U Um)' 뮤직비디오 촬영 후기를 전했다.

효민은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으음으음(U Um U Um)'을 발표했다. 신곡 공개를 앞두고 지난 1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컴백 소감과 앨범 작업 과정 비하인드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으음으음(U Um U Um)'은 '망고(MANGO)' 이후 3개월 만에 공개한 신곡으로, 걸리시한 스타일의 얼반 힙합 곡이다. 늘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효민답게 음악과 안무 모두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장르다.

효민은 신곡에 대해 "사랑에 깊이 빠져가는 감정을 '으음으음'이란 허밍으로 표현했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망고' 앨범 때 컬러를 입히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번엔 에메랄드 컬러를 입혀봤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싱글이지만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효민은 "곡도 안무도 잘 나와서, 2월 중순 경에 나올 미니앨범에 앞서 선공개 곡 느낌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다. 효민은 "엑소의 '으르렁', 방탄소년단의 '세이브 미(Save Me)' 가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더라. 감독님께서 이번 안무도 잘 나왔고 하니 안무를 많이 보여주자고 해서 찍게 됐다"고 말했다.

원테이크는 촬영이나 녹음을 할때, 중간에 끊지 않고 한 번의 컷으로만 촬영하는 기법이다. 그렇기에 한번이라도 NG가 나면 다시 찍어야 한다. 효민은 10번 촬영한 끝에 비로소 OK 싸인을 받아냈다고.

그는 "춤이 생각보다 격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괜히 했다 생각했다"고 웃으며 "한 번만 끊자고 감독님이랑 합의점을 찾으려고 하기도 했는데 합의점을 못 찾아서 수많은 노력 끝에 원테이크 촬영을 마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여가수인데 원테이크면 정말 의상 한 벌만 입냐고 물어봤다. 갈아입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서 15초~20초 정도를 얻어냈는데, 카메라 무빙할 때 제가 환복을 하고 다시 등장한다. 도전이었지만,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이는 안무에 대해서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동작들, 여성스러운 힙합으로 안무를 짰는데, 노래가 갖고 있는 신나고 경쾌한 느낌과 잘 어울린다"며 신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일 신곡 '으음으음(U Um U Um)'을 발표했다. 걸리시한 스타일의 얼반 힙합곡으로, 음악과 안무 모두 효민이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이어 효민은 다음 달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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