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유아인 "편견 당연해...'도올아인'서 다양한 모습 보일 것"

[Y현장] 유아인 "편견 당연해...'도올아인'서 다양한 모습 보일 것"

2019.01.03.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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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자신을 향한 편견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고 말문을 뗐다.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 제작발표회가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도올아인 오방간다'를 통해 그간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깰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은 뒤 "그다지 깨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고 웃었다.

이어 "글로, 파편적인 이미지로, 극 중의 모습으로 (저에 대한) 일종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다양한 모습을 지닌 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면을 통해 해석하니까 저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한 뒤 "다양한 면면을 통해 저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김용옥과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세대를 뛰어넘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내용을 담는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프로그램으로 총 12회 동안 방송된다.

오는 5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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