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재형, 동갑내기와 15일 결혼..."지켜주고 사랑할게"

개그맨 정재형, 동갑내기와 15일 결혼..."지켜주고 사랑할게"

2018.12.04.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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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개그맨 정재형이 결혼한다.

지난 2일 정재형은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정재형은 "2017년 12월 2일 연애를 시작해서 1년이 되었고, 이제 13일 뒤면 결혼! 이제 조금씩 실감도 나고, 정신없이 준비하지만 행복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스칸디아모스의 꽃말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너랑 있으니까 좋아. 꽃말처럼 영원히 사랑하자. 다들 행복합시다"라고 덧붙이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설렘을 드러냈다.

공개된 손편지 속에는 "우리가 365일을 사랑하고 앞으로 영원히 서로 사랑하게 된 게 믿기지 않아. 내가 연애를 잘 몰라서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게 많았던 것 같아. 하지만 지금은 더 사랑해야겠고, 더 사랑이 깊어진 것 같아. 평생 옆에서 지켜볼게. 그리고 지켜주고 사랑할게. 점점 더 멋진 남편, 남자, 친구, 동반자가 될게. 우리 변치 말자. 사랑해"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재형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회사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06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정재형은 201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2013년 SBS 13기 공개 개그맨으로 개그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속 '우주스타 정재형'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콘텐츠 '동네놈들'을 기획해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정재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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