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어벤져스3' 루소 감독 "로키는 죽었다" 공식화

영화 '어벤져스4' 감독인 루소 형제가 극 중 캐릭터인 로키의 부활설을 부정했다.

30일(한국 시간)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LA에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스페셜 상영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루소 형제가 참여해 질의에 응했다. 다만 속편인 '어벤져스4'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라이브 Q&A에 참석한 슬래시 필름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 자리에서 톰 히들스턴의 로키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조 루소는 심플하게 로키는 죽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어벤져스3'에서 로키는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에 의해 죽음에 이르렀다. 이를 아쉬워한 팬들이 지속적으로 속편인 '어벤져스4'에서 그의 부활 가능성을 제기했던 바. 하지만 조 루소 감독은 공식적으로 이를 부정, 죽음을 기정사실화했다.

톰 히들스턴은 TV 시리즈 '로키'로 대중과 만난다. 해당 프로그램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확한 방영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벤져스4'는 내년 5월 3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