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질투 폭발...'하나뿐인 내편', 33.3%로 자체 최고

윤진이 질투 폭발...'하나뿐인 내편', 33.3%로 자체 최고

2018.11.0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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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의 시청률은 33.3%(이하 전국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0회가 기록한 29.6% 시청률 보다 3.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드라마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장다야(윤진이 분)의 치기 어린 질투로 촉발된 인물간의 갈등이 그려졌다.

앞서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으로부터 받은 시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의 다이아 목걸이 탓에 한바탕 홍역을 치른 다야는 여전히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야는 자신을 달래러 온 은영에게 "저 목걸이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다. 시댁 어른들한테 사랑받고 잘하고 싶은데 할머님은 김비서만 찾고 아버님은 김비서 편만 들고. 이집에서 김비서보다 못한 존재인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다야는 은영에게 김비서 대신 다른 요양사를 구하자고 제안했다.

은영 역시 도란(유이)이 신경 쓰였다. 하지만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전문요양사를 구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또한 도란을 향한 식구들의 신뢰를 부인할 수 없는 상황. 갈등하던 은영은 친구이자 사돈인 나홍실(이혜숙 분)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홍실이 데려온 전문요양사의 정체는 거짓이었다. 금병의 발작증세가 이어질 때마다 수면제를 먹였다는 사실 또한 탄로 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이를 알게 된 왕진국(박상원 분)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도란을 향한 다야의 질투가 오히려 도란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꼴이 되어버린 상황. 꼬일 대로 꼬여만 가는 다야와 도란의 거듭된 갈등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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