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손' 박일도 정체, 마침내 드러나...자체 최고

[Y리뷰] '손' 박일도 정체, 마침내 드러나...자체 최고

2018.10.25.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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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김동욱이 '손'의 정체에 가까이 다가갔다.

지난 24일 방영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연출 김홍선) 13회는 평균 3.3% 최고 3.6%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손에 빙의된 고봉상(박호산 분) 공격에 강길영(정은채 분)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윤화평(김동욱 분)은 온 힘을 다해 강길영을 구했고 최윤(김재욱 분)은 고봉상 구마에 나섰지만 기도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급박한 상황 속 최윤은 욕조에 물을 받아 성수를 만들었다. 고봉상을 구하려는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간절한 마음이 구마 성공을 이끌었다.

정신을 되찾은 세 사람은 다시 박일도 추격을 시작했다. 윤화평과 강길영은 양신부(안내상 분)를 박일도로 의심했다. 이에 고봉상의 병실을 방문한 사람을 찾았지만, 병원 CCTV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윤화평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최윤은 육광(이원종 분)을 찾아가 윤화평에 대해 물었다. 최윤은 최상현(윤종석 분) 신부가 윤근호(유상목 분)에게 남긴 "박일도는 아직 그 집에 있다"는 말이 어린 윤화평을 가리킨다고 여겼다. 이에 윤화평에 구마의식을 했지만 윤화평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최윤은 여전히 양신부가 박일도라는 말을 믿을 수 없었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양신부를 찾아갔다. 아무도 없는 집무실을 살피던 최윤의 눈에 양신부의 성경이 들어왔다. 모든 성경 구절이 까맣게 칠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최윤의 '그 집'이라는 말을 근거로 계양진에 내려간 육광은 윤화평 할아버지의 집 땅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다급히 윤화평에게 전화를 걸어 박일도가 누구인지 알았다고 알렸지만 정체 모를 힘에 무너지듯 쓰러졌다. 어둠이 휩쓸고 간 윤화평 할아버지의 집에 나타나 육광이 파헤친 땅을 덮은 이는 다름 아닌 양신부였다.

손을 향한 모든 단서가 양신부를 가르키고 있었다. 최윤은 양신부의 집무실에서 검게 칠해진 성경을 발견했다. 육광이 발견한 박일도의 흔적을 덮는 이도 양신부였다. 쓰러진 육광이 발견한 결정적인 단서의 정체, 또 양신부에게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다음 화 전개를 기대케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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