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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밴쯔의 먹방에 대해 "사람이 아닌 거 같다"고 감탄했다.
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새 예능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나라PD를 비롯해 MC 이영자, 김숙, 뉴이스타 JR,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궁금증에 답했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을 통해 '먹방의 신'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방송인 이영자는 이번 방송으로 먹방계 스타 BJ 밴쯔와 만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영자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음식을 먹는 것을 보며 '맛있겠다'며 그 음식을 찾아간다"며 "그러면 나도 나름대로 힘을 받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벤쯔"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는 내가 먹는 것을 보고, 나는 밴쯔를 보며 그가 먹는 것을 먹어본다"며 "나는 한 자리에서 자장면을 여러가지 먹어본 적이 없었다. 밴쯔는 대단하다. 사람인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밴쯔를 가리켜 "먹방계 신 아닐까. 내가 넋놓고 보는 게 밴쯔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밴쯔는 "어릴 때 영자 누나가 '안 계시면 오라이'를 할 때부터 팬이었다"며 "부모님도 너무 팬이라서 같이 한다고 하니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누나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재밌다"고 화답했다.
또한 "방송하며 내가 먹은 걸 누나가 드셨을 때 어떤 반응을 느낄지 궁금하다"며 선생님에게 과제 내듯 매번 방송할 때마다 떨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랜선 라이프’는 핫한 1인 크리에이터들의 삶을 관찰하고 그들의 카메라 뒷모습을 파헤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콘텐츠 제작 과정부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레임 밖 리얼한 삶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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