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측 "지드래곤 특혜·'대령실' 존재 NO…입장 변동 無"

국방부 측 "지드래곤 특혜·'대령실' 존재 NO…입장 변동 無"

2018.06.26.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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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빅뱅 지드래곤의 특혜 의혹을 다시 제기한 가운데, 국방부가 입장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오전 YTN Star에 "해당 보도에서 말하는 국군양주병원 301병동은 대령실이 아니다. VIP실이라는 특별한 병동 자체가 없다"면서 "어제 밝힌 입장과 변동이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내 대령실에 입원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이 매체는 일반 병실 면회가 끝나는 오후 5시 이후에도 지드래곤 면회가 이뤄졌다면서 특혜 의혹을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 국방부 측은 25일 오후 "확인 결과, 권모 일병(지드래곤)은 수술 후 안정 및 치료를 위해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입니다"면서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고,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습니다"면서 지드래곤의 병실 사용에 문제가 없음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디스패치는 26일, 새롭게 확보한 군 병원 자료와 함께 반박 기사를 내며 "301병동이 대령병실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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