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4월 25일 개봉...'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대격돌

'살인소설', 4월 25일 개봉...'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대격돌

2018.03.28.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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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이 오는 4월 25일 개봉한다.

'살인소설'의 개봉일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는 날로 대부분의 한국영화들이 개봉일을 미룬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벤저스'와 정면승부를 결정한 이유는 '살인소설' 제작진들의 작품 자체에 대한 확신 때문.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가득한, 정교한 범죄 스릴러"라는 극찬을 얻기도. 이어 초청된 제11회 시네마시아영화제에서도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절대 쾌감을 갖춘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수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개봉일에 대해 제작진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기다리는 블록버스터로 한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하지만 다양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는 '살인소설'이 선택의 폭을 넓여줄 것이다. 무엇보다 '살인소설'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작품인 만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더불어 극장가에서 함께 사랑을 받으리라는 확신이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페퍼민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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