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매일 '사랑해'"…김국진♥강수지, '불청' 사랑 전도사

[Y리뷰] "매일 '사랑해'"…김국진♥강수지, '불청' 사랑 전도사

2018.03.14.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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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커플' 김국진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에 사랑을 전파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시골소녀 박혜경, 보라카이에서 온 임성은과 함께 충청북도 단양에서 막바지 겨울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임성은에게 "김광규와 빨리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넷이 함께 보라카이로 놀러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언제쯤 그런 날이 올까?"라며 막막해했고, 강수지는 "언제 올지 몰라서 그렇지 그런 날이 오긴 온다"고 북돋웠다.

최성국은 "누군가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소리를 안 해봐서 너무 어색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강수지는 "'사랑해'는 쑥스럽다고 못 할 말이 결코 아니"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국진이 형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느냐"고 물었다.

이어진 강수지의 고백은 '불청' 멤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매일 통화를 할 때마다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한다고 고백했기 때문. 강수지는 "국진 오빠는 전화할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그랬다. 그래서 '불청' 녹화를 올 때마다 국진 씨의 모습에 너무 당황했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강수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사랑해'가 아니라 암호일 것"이라 주장했지만 강수지는 "그런 걸 왜 하느냐. '사랑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표현하는 걸 쑥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전화할 때마다 오빠가 항상 먼저 사랑해라고 이야기하고 내가 두 번째로 말한다. 또 자기 전에 꼭 통화한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밝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불청'에서 사랑을 꽃피운 김국진 강수지.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이제는 '불청'의 사랑 전도사가 됐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불타는 청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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