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김숙 "커플들 19금 영상 절대 찍지마"

'연애의 참견' 김숙 "커플들 19금 영상 절대 찍지마"

2018.02.0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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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돌직구의 대명사 김숙이 커플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오는 2월 3일 방송 될 KBS Joy <연애의 참견> 4회는 연애와 스킨십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중 각종 증거를 통해 사연을 살펴보는 '짤의 전쟁' 코너에서는 '데이트 장소로 모텔만 고집하는 남친'에 대한 사연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공분을 샀다.

사랑과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커플 사이 스킨십 동영상 촬영을 주제로 한 MC들의 토론이 시작됐다. 이야기가 시작되자 김숙은 "합의하에 찍은 동영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젊은 커플들에게 영상은 절대 남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본인의 소신을 단호하게 전했다. 이에 고은아가 "찍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지우면 되지 않나"라는 의견을 제시하자 김숙은 "절대 안된다. (동영상은) 삭제해도 복귀 시킬 수 있다"며 본인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찍고 싶다는 생각부터 문제가 되는 것 같다. (동영상을) 찍고 싶고, 찍게 되고, 보관하게 되고 결국엔 남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 같다"며 "몰카 뿐만 아니라 합의하에 찍은 동영상도 문제가 된다. 특히 요즘은 동영상 전송이 쉬워졌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말하며 커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우재 역시 "찍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김숙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연애의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4회는 3일 밤 10시 10분 KBS Joy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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