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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솔로 콘서트에서 서현과 함께 '소녀시대-태티서'의 곡 '겨울을 닮은 너'를 부른다.
태연은 지난 22일에 이어 오늘(23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솔로 콘서트 둘째날 공연을 이어간다. 23일과 24일 게스트로는 서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콘서트에서 태연과 서현은 '소녀시대-태티서'로 발표한 '겨울을 닮은 너'를 부른다. 이 곡은 태티서가 지난 2015년 12월 발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감미로운 발라드곡이다.
첫 공연에서 태연은 '겨울을 닮은 너'를 혼자 부른 뒤, 서현과의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태연은 서현에 대해 "생각나서 연락했는데 의욕 넘치게 '함께 부르겠다'고 해서 힘이 났다"며 고마워했다.
22일 공연에서 태연은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그는 "2017년이 참 의미 있었다. 무엇보다 소녀시대 10주년이 저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절친을 잃은 슬픔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상황을 걱정해준 이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태연은 "제가 힘냈으면 좋겠다고 SM 식구들이 잔뜩 와주셨다. 사장님, 매니저, 직원분들, 동료들, 가족이 와줬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오늘 울 줄 알았는데, 여러분 표정 보니까 눈물이 쏙 들어갔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오늘 잘 할 수 있었다"며 의연하게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태연은 절친 故종현을 잃은 슬픔에도 팬들의 응원과 위로 속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태연은 공연장 전광판을 통해 종현에게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23일)과 오는 24일 공연을 이어간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연은 지난 22일에 이어 오늘(23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솔로 콘서트 둘째날 공연을 이어간다. 23일과 24일 게스트로는 서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콘서트에서 태연과 서현은 '소녀시대-태티서'로 발표한 '겨울을 닮은 너'를 부른다. 이 곡은 태티서가 지난 2015년 12월 발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감미로운 발라드곡이다.
첫 공연에서 태연은 '겨울을 닮은 너'를 혼자 부른 뒤, 서현과의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태연은 서현에 대해 "생각나서 연락했는데 의욕 넘치게 '함께 부르겠다'고 해서 힘이 났다"며 고마워했다.
22일 공연에서 태연은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그는 "2017년이 참 의미 있었다. 무엇보다 소녀시대 10주년이 저에게 가장 큰 선물이고,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절친을 잃은 슬픔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상황을 걱정해준 이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태연은 "제가 힘냈으면 좋겠다고 SM 식구들이 잔뜩 와주셨다. 사장님, 매니저, 직원분들, 동료들, 가족이 와줬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오늘 울 줄 알았는데, 여러분 표정 보니까 눈물이 쏙 들어갔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오늘 잘 할 수 있었다"며 의연하게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태연은 절친 故종현을 잃은 슬픔에도 팬들의 응원과 위로 속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태연은 공연장 전광판을 통해 종현에게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23일)과 오는 24일 공연을 이어간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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