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측 "최시원, '슈퍼쇼7' 참여 여부 조율 중"

슈퍼주니어 측 "최시원, '슈퍼쇼7' 참여 여부 조율 중"

2017.11.21.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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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관리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가수 겸 연기자 최시원의 모습을 공식 석상에서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21일 최시원의 소속사 SJ 레이블 측은 YTN Star에 "오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을 개최한다. 최시원의 참석 여부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슈퍼쇼'는 지난 2008년 2월 막을 올린 이래 약 20개 지역에서 120회 공연,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기록한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브랜드다. 특히 '슈퍼쇼7'은 정규 8집 발표 후 진행하는 첫 콘서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컴백에 앞서 '반려견 관리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에 일체 참여하지 않았던 멤버 최시원의 콘서트 참여 여부는 미정이다.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만큼 완전체 콘서트 참여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시원은 현재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16부작 편성으로, 앞으로 4회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과 분위기를 고려해 종영 기념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최시원은 정규 8집 티저에서 센터를 차지하고 있다.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컴백 활동에 앞서 터진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무대에 서지 못했다.

활동을 앞두고 터진 악재에도 슈퍼주니어는 의연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CJ오쇼핑 '슈퍼마켓'에 출연해 직접 패딩을 판매, 컴백 기자회견에서 내걸었던 공약을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J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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