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무한도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뭉친다

[Y이슈] '무한도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뭉친다

2017.11.01.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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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친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은 1일 인천대교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참석해 평창을 향한 성화의 불꽃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피겨퀸' 김연아와 '피겨 샛별' 유영, 가수 겸 배우 수지도 참석한다.

'무한도전'은 오랜 기간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특집들을 꾸미며 '평창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 초, MBC 총파업으로 인해 '무한도전'이 기약 없는 결방 체제에 들어가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관련 특집 역시 볼 수 없게 되면서 많은 '무도'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던 상황.

이날 유재석은 김연아가 그리스에서 가지고 온 불꽃을 옮겨 받은 유영 선수의 뒤를 잇는다. 유재석은 지난 4월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가 되기 위한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성화봉송주자로 추천받았다. 유재석에 이어 다른 멤버들 모두 성화봉송에 참여해 릴레이를 진행하며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일반 주자들과 성화 불꽃을 운반한다.

'무한도전'은 성화봉송 도중 휴식의 틈을 이용해 평창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플레임 스탑' 행사를 갖는다. '무한도전' 측은 이날 행사 촬영과 관련해 "촬영 재개는 아니다. 일회성 촬영"이라고 밝혔다.

MBC 총파업 59일 만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뭉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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