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나영석PD "'알쓸신잡' 꼰대방송? 유시민·황교익 책임" 웃음

[Y현장] 나영석PD "'알쓸신잡' 꼰대방송? 유시민·황교익 책임" 웃음

2017.10.26.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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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꼰대 방송이 아니냐'는 지적에 재치있는 답을 내놨다.

나 PD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이하 '알쓸신잡2') 제작발표회에서 '꼰대 방송이 아니냐'는 지적에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는 없다. 수다가 이어질 때 주제가 어디로 번져나갈지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이 혹시나 그렇게 불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책임은 유시민, 황교익 선생님에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고 젊은 피 장동선 박사가 투입됐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선 박사는 "‘꼰대’라는 말의 정의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중년 남성을 뜻하는 것으로 안다"라며 "하지만 두 분은 절대 꼰대가 아니다. 오히려 많이 들어주신다. 그런 면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문학·뇌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유익한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 시즌1에 이어 대표적인 연예계 엘리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았으며,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수다 여행'을 떠난다. 여기에 건축가 유현준, 과학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박사 장동선이 새롭게 투입된다. 오는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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