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믹스나인' 유성모 PD "YG 연습생 편애 없을 것"

[Y현장] '믹스나인' 유성모 PD "YG 연습생 편애 없을 것"

2017.09.19.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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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유성모 PD가 공정한 오디션을 약속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개최됐다. YG엔터테인먼트 한동철 PD와 유성모 본부장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성모 본부장은 "YG에서 제작하는데 YG 소속 연습생이 참여하면 팔은 안으로 굽지 않을까"라는 우려에 "저희는 YG 소속 연출자이지만 앞으로 PD로서 커리어를 더 확장하고 싶은 방송 PD다. YG로 이적 후 첫 번째 프로젝트인데 YG 연습생을 편애한다는 말을 들으면 앞으로 PD 생활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하는 가장 첫 번째 목표는 저희가 보편적이면서도 공정한 콘텐츠를 만드는 독립된 제작 집단이라는 사실을 여러 제작자나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신뢰를 주는 것이다. 저희가 소탐대실할 일은 없을 테니 진정성을 믿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 전 예고 영상을 통해 양현석 프로듀서는 "'믹스나인'을 스텝들과 협의하면서 YG 연습생도 출연하느냐 마느냐 결정하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얼마 전 박진영과 협의한 결과 JYP에서는 들어오겠다고 하더라. JYP가 나오는 이상 YG 연습생도 출연할 예정이다. SM까지 나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믹스나인'은 YG 양현석 대표와 프로듀서들이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아이돌 스타를 발굴하는 신개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0월 29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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