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SNS 통해 장어 영상 게재..네티즌 "불편"

설리, SNS 통해 장어 영상 게재..네티즌 "불편"

2017.06.20.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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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판 위에 장어가 올려져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설리가 찍은 영상 속에는 장어가 아직 신경이 살아 있어 뜨거운 불판 위에서 꿈틀거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문제는 영상에 담긴 설리의 목소리였다. 설리는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으아아아... 살려줘... 와... 살려줘"라며 장난스러운 더빙을 추가한 것이다.

설리의 잔인한 더빙에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걸 알면서도, 이 영상이 올려도 된다고 생각한 건 정말 문제가 많다", "대체 더빙을 왜 한 거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당신들은 회 안 먹나요?", "별게 다 불편하다" 등의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리는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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