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공유와 한솥밥

김재욱,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공유와 한솥밥

2017.06.09.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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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욱이 공유와 한솥밥을 먹는다.

9일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7일 김재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모델 출신인 김재욱은 2002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나쁜 남자', '매리는 외박중',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두 개의 연애', '덕혜옹주', '다른 길이 있다'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꾸준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 3월 종영한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는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성향의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닌 모태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김재욱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나의 인물 속 두 개의 인격을 넘나드는 소름 끼치는 김재욱의 악인 연기는 방송 내내 긴장감과 공포감을 몰아넣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차기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소속사 측은 김재욱에 대해 "데뷔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배우"라며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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