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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이청청이 스타들의 관심 속에 패션쇼를 성황리에 끝냈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서 열린 '라이(LIE) 2017 F/W 컬렉션' 쇼에 클라라, 임수향, 황신혜, f(x) 루나, 신지, 오초희, 피에스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컬렉션은 감각적인 컬러 전개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만나 완성됐다. 카멜, 샌드 베이지, 다크 블루를 시즌 메인 컬러로 사용했으며, 포켓과 로프 디테일 등 밀리터리룩의 요소들을 곳곳에 사용해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성미를 강조했다.
쇼를 본 클라라는 "평소 디자이너 이청청의 브랜드 옷들을 좋아한다"며 "F/W 컬렉션을 먼저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임수향 역시 "옷이 정말 예뻐서 벌써 가을과 겨울이 기대된다"고 다가올 가을, 겨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이청청 디자이너는 많은 스타들의 참석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 컬렉션에 대해 "가을·겨울이라고 해서 예전처럼 어두운 컬러들로만 가지 않는다. 밝은 컬러들을 합해좀 더 밝은 느낌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LIE는 유럽,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2017 F/W 컬렉션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더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울 패션위크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청청 디자이너는 중국 상하이, 광저우, 베트남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K STAR 이보람 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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