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영화 '물괴' 여주인공 확정…첫 스크린 도전

'걸스데이' 혜리가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영화 '물괴' 출연을 확정 지은 것.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20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혜리가 '물괴'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걸스데이 활동을 마친 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리는 그동안 꾸준히 연기자로서의 필모를 쌓아왔다. 특히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 스크린 신고식 역시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허종호 감독의 영화 '물괴'는 중종 22년,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희대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한편 혜리가 속한 걸스데이는 오는 27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걸스데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약 1년 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