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왕' 주호민, 청와대 언급하며 전한 말

'파괴왕' 주호민, 청와대 언급하며 전한 말

2017.02.12.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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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별명 '파괴왕'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주호민은 자신의 별명 '파괴왕'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방송을 진행했다.

주호민이 등장하자 채팅창은 온통 "파괴했다", "파괴자 등장", "마리텔 파괴" 등으로 뒤덮였다. 이에 주호민 작가는 "우연의 일치"라며 "제가 있던 부대, 제 만화가 연재되던 포털사이트 등이 다 사라졌다. 애니메이션 학과에 입학했는데 그 과가 없어졌다. 또 대형 할인 마트에서 일한 적도 있는 데 없어졌다. 군대 만화로 데뷔했는데 그 부대가 없어졌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호민 작가는 최근 청와대에 다녀온 것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것은 지난해 10월쯤 청와대에 다녀왔다. 그 이후 JTBC에서 태블릿 PC에 대해 보도하면서 정세가 험난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호민 작가의 '파괴왕' 별명에 마리텔 채팅에 참여한 누리꾼들이 "'마리텔'도 없어지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자 주호민은 "인기 많은데 설마 폐지되겠습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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