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윤아, 영화 후반부서 사라진 이유

'공조' 윤아, 영화 후반부서 사라진 이유

2017.02.02. 오후 4: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영화 '공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윤제균 감독이 밝힌 배우 임윤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공조'에서 임윤아는 인지도에 비해 적은 분량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임윤아는 '공조'의 '신스틸러'로 불리며 적은 분량으로도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심지어 후반부에는 아예 등장하지 않아 관객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윤아는 대체 왜 영화 후반부에서 사라진 걸까?

'공조'의 김성훈 감독은 '헤럴드 POP'과 인터뷰에서 임윤아 영화 분량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임윤아의 적은 분량과 관련해 "박민영 역을 임윤아처럼 인지도 있는 배우가 맡을지 몰랐다"라며 "사실 윤아가 '하고 싶다'라고 연락이 왔을 때 나도 놀랐다"고 밝혔다.

또 '스타뉴스'에 따르면 제작자인 윤제균 감독은 "윤아가 캐스팅될 줄 알았으면 마지막에 처제까지 납치되게 했을 것"이라며 "그랬다면 구출하는 과정에서 윤아가 현빈을 상대로 하는 코미디가 더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공조'는 개봉 15일째 누적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영화 '공조' 스틸컷]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