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결별 후 재조명 받는 장기하 신곡 가사

아이유와 결별 후 재조명 받는 장기하 신곡 가사

2017.01.30.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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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유과 결별한 장기하의 신곡 가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어제(29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23일 결별을 인정한 아이유, 장기하의 소식을 다뤘다.

2013년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최근 양측 소속사를 통해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섹션TV 연예통신' 측은 지난해 6월 발매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주목했다. 장기하가 작사, 작곡한 수록곡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가사에 이별이 암시된다는 것.

'남의 연애에는 이런 저런 간섭을 잘 해 / 근데 니가 토라져버리면 나는 그냥 아무것도 못하겠어'

'이번만큼은 나도 많이 화났어 / 니가 먼저 연락을 할 때까지 나는 손가락 까딱 안 한다 반성해 라고 한 번이라도 말해 보고 싶다'

'뭐 막상 너랑 둘이 맨날 붙어다니는 거 며칠 안 해 보니까 / 그럭저럭 할 만하더라 은근히 괜찮더라 / 한 번이라도 말해보고 싶어'

제작진은 장기하가 쓴 해당 가사가 아이유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을 때, 자신의 마음을 쓴 것이라 추측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MBC '섹션TV 연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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