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너의 이름은.' 영화 음악을 맡은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보컬 노다 요지로가 내한한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국내 관객수 2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13일까지 누적 관객수 189만 8,849명을 돌파했다.
12일 개봉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비롯해, 브래드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할리우드 신작 '얼라이드' 등을 모두 제치고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영화 속 음악을 맡은 밴드 래드윔프스의 노다 요지로가 내한해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다 요지로는 자신의 SNS에 "분명 새롭고 멋진 경험을 하실 거라고 믿어요. 사랑합니다, 한국"이라는 한국어 인사말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했다.
'래드윔프스'가 구상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한 '너의 이름은.' OST는 '제3의 성우'라 불리며 영화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전전전세', '스파클', '꿈의 등불', '아무것도 아니야' 주제가 4곡과 배경음악 22곡이 담겼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너의 이름은.' OST는 일본에서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 2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국내에서도 각종 음원차트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일본에서 약 1,70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일본 영화 흥행 7위에 오른 작품이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너의 이름은.', 노다 요지로SN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