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 김장원 "2년 전 팀 이탈 시도, 멤버들이 잡아줘"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멤버 김장원이 과거 팀을 탈퇴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오늘(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네 번째 정규앨범 '위드(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07년 데뷔한 밴드로, 데뷔 10년 만에 첫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데이브레이크는 남다른 감회를 밝히며 지난 활동을 되돌아봤다.

먼저 정유종은 "4명이서 싸우지 않고 10년 하는 게 뿌듯하다. 우리가 과거에 공연했던 것을 돌아보면 함께 하는 게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장원은 "2년 전에 팀 이탈을 시도한 적이 있다. 개인사로 너무 힘들어서 팀에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그만 하겠다고 말했는데, 나를 잡아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데이브레이크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비롯 총 2곡이 수록됐다. 새 음반은 오는 15일 새벽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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