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정한데' 송중기·송혜교 팔짱 낀 사진의 진실

'너무 다정한데' 송중기·송혜교 팔짱 낀 사진의 진실

2016.04.18.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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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공개한 단체 사진에서 송혜교와 송준기가 팔짱을 끼고 있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찍은 사진 가운데에는 '송송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 송혜교와 송중기는 대놓고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둘이 아무래도 뭔가 있다", "꺄! 팔짱이라니!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라니!", "송송커플 너무 잘 어울린다. 계속 팔짱 껴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태양의 후예'에서 최 간호사 역할로 출연했던 배우 박환희의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송송커플의 팔짱에 대한 비밀이 풀렸습니다.

송중기가 팔짱을 끼고 있던 건 송혜교가 아닌 송혜교 코트의 팔 부분이었던 겁니다.

확대된 사진을 본 팬들은 "아쉽긴 하지만 한편으론 다행", "드라마에서만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KBS 2TV '태양의 후예' 홈페이지, 박환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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